
Google 포토, 영화 ‘클루리스’의 상징적인 옷장을 AI로 현실화하다
Quick Brief
Google이 AI를 활용해 영화 ‘클루리스’ 속 셰어의 옷장을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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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포토는 수요일, 곧 사용자의 옷 사진을 디지털 옷장으로 바꿔 새로운 코디 아이디어를 만들고, 만든 조합을 가상으로 착용해볼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AI 기능을 발표했다. 그렇다. 이 아이디어는 영화 ‘클루리스’에서 셰어가 뭘 입을지 고르며 다양한 옷차림을 스크롤하던 그 상징적인 가상 옷장에서 분명한 영감을 받았다.
Google은 이 기능이 AI 기술을 활용해 Google 포토 라이브러리에 담긴 의류 이미지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옷장을 자동으로 복제한다고 설명했다. 앱 안에서는 상의, 하의, 주얼리 등 카테고리별로 아이템을 필터링한 뒤 서로 조합해 다양한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클루리스’의 디지털 옷장 아이디어는 본래 셰어의 특권적인 삶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였다. 그만큼 패션 업계와 여러 스타트업은 오랫동안 손쉽게 코디를 만드는 경험을 재현하려고 해왔다. Google은 AI 기술 덕분에 누구나 비슷한 도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되고, AI가 발전할수록 그 품질도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렇게 만든 코디 아이디어는 친구들과 공유하거나 디지털 무드보드에 저장할 수 있다. 여행, 행사, 데이트, 출근 등 다양한 상황에 맞는 스타일 아이디어를 따로 모아둘 수도 있다.
여기에 더해, 또 다른 기능은 아이템을 가상으로 착용해보고 전체적인 룩을 미리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이 기능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Google은 올여름 먼저 Android용 Google 포토에 적용한 뒤 iOS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OS에서는 ‘Collections’ 아래에서 찾을 수 있다. 이미 시장에 나와 있는 Acloset, Combyne, Pureple, Wearing, Alta 같은 앱들과 경쟁하게 된다.
회사는 AI가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지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지만, 라이브러리에 있는 의류와 액세서리를 인식해 각각의 스냅샷을 만든다고 덧붙였다. 물론 조명이 잘 갖춰진 전신 사진에서는 AI가 이미지를 잘 추출할 수 있겠지만, 셰어가 그랬던 것처럼 직접 옷을 촬영해두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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