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 TV에 제미나이 기능이 더 추가된다
Quick Brief
구글 TV에 나노 바나나와 비오를 활용해 사진과 동영상을 변형할 수 있는 등 제미나이 기능이 더해졌다.
Full Story
구글은 수요일, 구글 TV에 적용될 새로운 AI 기능 묶음과 함께 유튜브 쇼츠를 홈 화면으로 바로 가져오는 전용 숏폼 동영상 피드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의 중심에는 강화된 제미나이 기능이 있다. 제미나이 탭 안의 ‘Create’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는 생성형 AI 도구인 나노 바나나와 비오를 실험해볼 수 있다. 이 기능은 미국에서 제미나이를 지원하는 TCL TV에 먼저 적용되며, 이후 더 많은 기기로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의 이미지 생성·편집 모델인 나노 바나나는 간단한 음성 프롬프트만으로 사진을 변형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는 옷차림을 바꾸거나 배경을 바꾸고, 완전히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구글은 이 기능을 거실에서 함께 즐기는 공유형 경험으로 포지셔닝하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웃을 수 있도록 “아버지에게 우스꽝스러운 옷을 입혀줘” 같은 장난스러운 요청을 예시로 들었다.
한편 비오는 상황을 설명하는 문장만으로 처음부터 영상을 만들거나 정지 이미지를 움직이게 해 클립으로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면 “할아버지가 우주에서 문워크하게 만들어줘” 같은 식이다.
구글 포토도 구글 TV에서 한층 강화된다. 제미나이 기반 검색을 통해 사용자는 휴가 사진이나 생일 파티 같은 특정 추억을 전체 라이브러리를 뒤지지 않고도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검색 결과는 탐색하기 쉬운 형식으로 표시돼 이미지를 전체 화면으로 보거나 슬라이드쇼를 바로 시작하기 쉽다. 사진에 수채화나 유화 같은 예술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Remix’ 기능도 추가된다.
또한 ‘Dynamic Slideshows’는 애니메이션 레이아웃, 프레임, 색상 효과를 도입한다. 사용자는 화면 보호기 설정에서 구글 포토를 선택해 어떤 사진 컬렉션이든 생동감 있는 TV용 슬라이드쇼로 바꿀 수 있다.
AI 도구 외에도 구글은 숏폼 동영상의 커지는 인기에 힘을 싣고 있다. 곧 구글 TV 홈 화면에는 새로운 ‘추천 숏폼 동영상’ 행이 추가되며, 먼저 유튜브 쇼츠 콘텐츠가 표시된다.
이번 조치는 YouTube가 최근 모바일에서 Shorts를 숨길 수 있는 옵션을 도입한 직후 나왔다. 이는 숏폼 콘텐츠에 대한 사용자 수요가 엇갈린다는 점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구글은 앞으로 Shorts를 넘어 다른 플랫폼으로도 이 기능이 확장될 수 있음을 내비쳤다. Instagram도 이미 올해 초 미국의 구글 TV 기기용 TV 앱을 확대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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