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인도 릴라이언스와 첫 AI 데이터센터 파트너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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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인도 릴라이언스와 첫 AI 데이터센터 파트너십 체결

2026. 6. 10. 오후 4:05:26·예상 읽기 3출처 TechCrunch

Quick Brief

메타가 인도 릴라이언스와 손잡고 168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나선다. 이는 급성장하는 인도 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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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인도에서 첫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스와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AI 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필수적인 컴퓨팅 파워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빠르게 부상하는 인도 AI 인프라 허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양측은 인도 구자라트주 잠나가르에 168메가와트(MW) 규모의 AI 지원 데이터센터를 공동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메타가 릴라이언스의 지주회사인 지오 플랫폼스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고, 지난해 기업용 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1억 달러를 투입한 데 이은 관계 심화의 결과다.

이번 계약은 AI 모델 학습 및 배포에 필요한 컴퓨팅 파워 수요 급증으로 인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새로운 지역을 모색하는 가운데, 인도가 AI 인프라 투자처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OpenAI, 우버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최근 인도에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를 발표하며 인도의 데이터센터 시장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블랙스톤이 지원하는 에어트렁크는 2030년까지 인도에 5기가와트(GW) 규모의 데이터센터 용량 구축에 3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아다니,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와 같은 인도 대기업들도 AI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한 대규모 데이터센터 확장 계획을 공개했다.

인도 정부는 2047년까지 해외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인도 데이터센터에서 운영하는 서비스에 대해 세금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정책적 인센티브를 통해 이러한 투자를 유치하려 노력하고 있다. 이는 인도 내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장려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의 설치된 데이터센터 용량은 2020년 약 375MW에서 2025년 약 1.5GW로 증가했다. 업계 추산으로는 클라우드 도입, AI 워크로드 증가, 현지 데이터 처리 수요 증대에 힘입어 2030년까지 8GW 이상으로 5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타와 릴라이언스의 이번 계약은 2020년 메타가 지오 플랫폼스에 57억 달러를 투자하며 시작된 양사 간의 협력이 더욱 깊어진 사례다. 디지털 서비스, 기업용 AI를 넘어 이제는 차세대 AI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메타는 릴라이언스의 신규 잠나가르 시설의 용량을 임대하게 된다. 이 시설은 재생 에너지로 전력을 공급받고 담수화된 해수로 냉각될 예정이며, 메타는 이곳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와 물 비용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 릴라이언스는 168MW 규모의 이 시설이 2년 내 완공될 예정이며 향후 확장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 이 데이터센터는 메타의 글로벌 인프라 및 AI 컴퓨팅 요구사항을 지원하며 인도를 메타의 전 세계 AI 시설 네트워크에 더욱 직접적으로 연결할 것이다.

릴라이언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설계, 건설부터 재생 에너지 공급, 연결성, 운영까지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릴라이언스가 글로벌 기술 기업들을 위한 AI 인프라 원스톱 솔루션 제공업체로 자리매김하려는 야심을 보여준다. (출처: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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