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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로보틱스 총괄 케이틀린 칼리노우스키, 펜타곤 계약 반발해 사임

2026. 3. 8. 오전 6:00:48 · 예상 읽기 2

오픈AI 로보틱스 총괄 케이틀린 칼리노우스키, 펜타곤 계약 반발해 사임

간략 요약

하드웨어 임원 케이틀린 칼리노우스키는 오픈AI의 미 국방부(DoD)와의 논란 많은 계약에 반발해 로보틱스 팀 리더직에서 물러난다고 오늘 밝혔다.

상세 요약

하드웨어 임원 케이틀린 칼리노우스키는 오픈AI의 미 국방부와의 논란 많은 계약에 반발해, 회사 로보틱스 팀을 이끄는 자리에서 사임한다고 오늘 밝혔다.

칼리노우스키는 소셜미디어 게시글에서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며 “AI는 국가 안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사법적 감독 없는 미국인 감시와, 인간의 승인 없는 치명적 자율성은 충분한 숙의가 필요했던 선을 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전에 메타에서 증강현실 안경 개발 팀을 이끌었던 칼리노우스키는 2024년 11월 오픈AI에 합류했다. 그녀는 오늘 발표에서 이번 결정이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의 문제”라며, 샘 올트먼 CEO와 오픈AI 팀에 대해 “깊은 존중”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X에 올린 후속 글에서 칼리노우스키는 “분명히 하자면, 내 문제의식은 안전장치가 정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표가 너무 서둘러졌다는 점”이라며 “무엇보다 거버넌스의 문제다. 이런 사안은 거래나 발표를 서둘러 처리하기에는 너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오픈AI 대변인은 칼리노우스키의 퇴사를 테크크런치에 확인했다.

오픈AI는 성명에서 “펜타곤과의 이번 계약은 AI의 책임 있는 국가 안보 활용을 위한 실행 가능한 경로를 만들면서도, 우리의 레드라인을 분명히 한다. 즉 국내 감시 금지와 자율무기 금지”라며 “이 이슈들에 대해 강한 견해가 존재함을 인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직원·정부·시민사회·전 세계 커뮤니티와 계속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오픈AI의 펜타곤 계약은 일주일여 전 발표됐다. 그에 앞서 펜타곤과 앤스로픽의 협의는 결렬됐는데, 당시 앤스로픽은 자사 기술이 대규모 국내 감시나 완전 자율무기에 쓰이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를 요구하며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후 펜타곤은 앤스로픽을 공급망 위험으로 지정했다. (앤스로픽은 법원에서 이 지정에 맞서겠다고 밝혔으며, 그 사이 마이크로소프트·구글·아마존은 비(非)방위 고객에게는 앤스로픽의 Claude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